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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 평론가와 함께하는 씨네토크
관리자 | 2019.11.24
리좀 서포터즈 박은혜입니다.
무용을 전공하는 나로써는 사실 다큐라는 자체와 영화라는
장르가 쉽게만 느껴지지는 않는다.
더군다나 애니메이션이나 미녀삼총사 등 그냥 보고 즐길 수 있는 영화에만 좋아하던 나로써는 긴영화를 그리고 어려워하는 장르를 써포터즈하는 시간이 부담스럽다.
그래도 잘 들어보기로 했다.
로우 예 감독의 여름궁전을 관람한 후에
씨네21 이용철평론가와 함께 시간을 가졌다.
어떤 영화에 대한 비평이기보다는 영화의 장면에대한 이야기와 로우예감독의 스크린에 나타내고자하는 특징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니 영화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나에게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시간이였다.
여러장면의 스크릿장면을 보여주면서 이미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예술가로써 자유롭지 못한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예술적 자유에 대한 억압이 가져다주는 현실에 대해서!!
먼저 이용철 평론가가 보는 로우예감독 영화에 대한 이미지 설명이다. 위에 나온 장면들을 보여주면서 설명을 이어갔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상하이의 모습이 아닌 어두운컬러의 장면들
보일듯 안보일듯한 장면들
공산국가에 많이 보이는 동상들
인물들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도 아름다움보다는 공간적 제한과
죽음에 대한 연결 등등
이면적인 영상을 추구하는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예쁘지 않은 배경들을 많이 보여주고 비가 오는 장면이 늘 있으면 사람들의 죽음이 계속 나온다는거다.그리고 그 죽음은 자살의 형태로 많이 나온다는거다ㅡ
사랑을 가장 받고 있을 때 사랑이 끝났을 때 더이상 이 상황이 변할 수 없다라는 걸 느꼈을 때 죽음을 마지막을 택한다는 연결이 많이 긴장되는 요소가 되었다.
예술적자유에 대한 억압!!
칸에서 더이상 로우 예를 부르지 않는다ㅡ 그 말은 영화가 안 좋아졌다는거다ㅡ 중국에서 탄압을 받았던 감독들은 친정부적인 영화를 만드는 사람으로 바뀌었다.
로우예는 여름궁전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한다고 한다. 여름궁전은 정치영화가 아니가 그냥 멜로영화라고 말한다. 이용철평론가는 멜로는 시대적배경 정치와 무관항 수 없다고 한다.
극장에는 하효선대표와 서익진교수 그리고 영화관련분들이 하께 자리를 했다.
이용철평론가의 로우예 감독에 대한 설명이 개인적으로는 무척 의미있는시간이 되었다.
다큐를 바라보는 이미지에 대한 시선이 다채로
워진것 같다.
길었지만 지루하지 않았던 이 시간이 다큐영화 관람에 입문이 되는 기분이라고 할까!!
얼마남지 않은 부마민주영화제에 많은 관람과 함께 마련된 이벤트에도 참여하면 여러가지 예술적 가치가 있으리라 본다.
부마민주영화제에 많은 발걸음 있기를 바래본다.